제8회 · 사진 한 장 · ★★★★★
빌라 3층 복도
사건
빌라 3층 복도, 목요일 저녁. 이 동네는 우유를 월·수·금 새벽에 한 병씩, 조간신문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새벽마다 한 부씩 문 앞에 둔다. 집에 있는 사람은 아침에 들여가고, 집을 비우면 문 앞에 그대로 쌓인다.
화요일 밤 이 층에서 도난이 있었다. 세 집 주민은 모두 혼자 살고, «그날 밤엔 집에 없었다» 고 말한다. 남의 문 앞 물건에 손댄 사람은 없다.

진술
국 · 초록 문
«월요일 밤에 출장을 떠나 방금 돌아왔어요.»
사 · 빨간 문
«화요일 아침에 신문을 들여놓고 떠났다가 방금 왔어요.»
엄 · 파란 문
«저도 화요일 아침 일찍 떠나 방금 돌아왔어요.»
질문 — 집을 비운 기간을 속인 사람은 누구일까?
정답과 풀이 보기
정답: 엄
월요일 밤에 떠났다면 화·수·목 신문 세 부와 수요일 우유 한 병이 쌓인다 — 초록 문(국)과 맞는다.
화요일 아침 신문을 들여놓고 떠났다면 수·목 신문 두 부와 수요일 우유 한 병이 쌓인다 — 빨간 문(사)과 맞는다.
파란 문(엄)은 화요일 아침 일찍 떠났다고 했다. 화요일 새벽 배달 뒤에 떠났다면 빨간 문처럼 우유 한 병과 신문 두 부, 배달 전에 떠났다면 신문 세 부와 우유 한 병이 있어야 한다. 그런데 신문 한 부뿐이고 우유는 없다 — 수요일 우유와 신문을 누군가 들여갔다. 엄은 수요일 아침에 집에 있었다.
이 문제의 트릭 — 정해진 날에만 오는 것들은 달력이다. 쌓인 개수를 거꾸로 세면 떠난 날이 나온다.